(최근 포스팅이 늦은 점 죄송합니다..)올여름은 유난히 더웠다. 아니 타는 듯했다.대부분 여름 보양식으로 삼계탕이나 장어 등을 생각하지만 나만의 여름나기 비법이 있다. 손이 떨릴 만큼 힘이 들 때 먹는 아침 국밥. 점심보다 아침 공복에 들어가는 국밥이 떨리는 손을 멈추게 해준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정말 효과가 있음) 남녀노소 불문하고 국밥은 누구나 즐기는 쏘울 푸드다. 그러나 우후죽순 생겨나는 국밥집 가운데 나에게 맞는 국밥집을 찾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그렇게 찾게 된 국밥집이 오산 오색시장에 위치한 진정한 시장국밥집인 ‘대흥식당’이다. 오색시장에서 워낙 유명한 곳이라 다양한 플랫폼에서 이곳을 다뤘지만 직접 외관을 접하는 순간 맛집이란 것을 확신하게 됐다. 세련되지 않은 적당한 허름함이 노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