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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 5

보양의 정석-사계절 든든한 한 그릇, '송담추어탕 도곡점 [맛36]

"직접 구매해 먹어보고 쓴 후기입니다!" 추어탕은 사계절 언제 먹어도 힘이 나는 음식이다. 개인적으로는 '나만의 음식, 베스트10' 안에 꼭 들어가는 최애 메뉴. 그래서 새로운 집을 가도 늘 믿고 시키게 된다. 이날은 서울 도곡동에 있는 ‘송담추어탕 도곡점’을 방문했다. 주문한 건 '얼큰이 추어탕'. 추어탕 특유의 구수함에 칼칼한 맛이 더해지니 풍미가 훨씬 진하게 살아난다. 잘게 간 미꾸라지의 고소함에 고춧가루와 마늘이 어우러진 얼큰한 국물. 여기에 부추와 들깨가 더해진다. 한 숟갈마다 속이 따뜻하게 풀리는 그 기분, 최고다. 다진 마늘과 잘게 다진 청양고추는 안 넣으면 문제가 생긴다. (개인의 취향입니다...ㅎㅎ) 반찬도 정갈한 편. 여러 곳에서 추어탕을 먹어봤지만 배신하지 않는 건 늘 같다...

여의도 멕시칸 맛집-화끈한 한 상, '온더보더 여의도IFC점' [맛35]

"직접 구매해 먹어보고 쓴 후기입니다!" 멕시칸 음식을 자주 먹진 않는다. 하지만 가끔 찾으면 확실히 음식에 정열이 느껴진다.그래서 여의도 IFC몰 안에 있는 '온더보더 여의도IFC점'을 찾았다. 이날 주문한 건 더블 스텍 클럽 퀘사디아(3만6000원)와 토마토 포솔레(8900원). 처음엔 둘이 먹기에 양이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건 완전한 오산. 퀘사디아는 속이 꽉 차 있었다. 치즈와 고기, 채소가 층층이 어우러져 한입 베어 물면 묵직하게 밀려오는 풍미. 토마토 포솔레는 담백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은근히 중독적이었다. 특히 이 집의 매력은 기본 제공되는 나초. 바삭한 식감에 살짝 짭짤한 맛, 곁들여 나오는 소스까지 더하면 술안주로 '갓벽'. 그럼 한 잔을 안 할 수 없지. 깨끗하게 비우..

김포 대하 레전드-'약암새우양식장'서 가을맞이 [맛34]

"직접 구매해 먹어보고 쓴 후기입니다!" 가을이 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은 단연 대하다. 짧게 주어지는 계절의 특권. 그 시작을 맞아 김포의 ‘약암새우양식장’을 찾았다. 이곳은 조금 특별하다. 새우철에 약 두 달 동안만 운영되는 곳이기 때문.사장님은 “포장해 가실 때 맛 한번 보고 가시라고 자리를 만든 게 시작"이라고 한다. 지금은 많은 이들이 일부러 찾아오는 명소가 자리 잡았다. 운영 기간에는 휴일도 없다고 하지만 주말엔 자리를 잡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그만큼 대하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증거. 이 집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하다. 살아 있는 새우를 바로 손님에게 내어준다는 것. 그 신선함이 곧 맛의 정답이다. 현재 1kg에 3만5000원, 현금을 내면 새우를 조금 더 주신다. 그리고 명심할 점..

강남역 해장국-칼칼한 해장의 정석, ‘제주은희네해장국 강남역점’ [맛33]

"직접 구매해 먹어보고 쓴 후기입니다!" 강남역 인근, 실패하지 않는 해장국집이 있다. ‘제주은희네해장국’은 제주에서 이미 검증받은 곳. 이날 내가 시킨 건 내장탕 그리고 돔베고기 중짜. 제주를 여러 번 다녀온 관점에서 말하자면 프랜차이즈의 돔베고기는 감흥이 크진 않다. 그래도 나쁘지 않고 적당히 곁들이기엔 무난하다. 진짜는 역시 내장탕. 뚝배기에서 피어오르는 향만으로도 속이 풀린다. 선지와 내장이 신선해 잡내가 없고 국물은 깊고 칼칼하다. 여기에 잘게 썬 청양고추와 다진 마늘을 듬뿍 넣으면 해장 완료. 뜨끈한 국물 한 숟갈이 밤새 쌓인 피로와 함께 속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왜 은희네해장국이 이렇게 성장했는지, 이 내장탕 한 그릇이면 충분히 알 수 있다.완뚝으로 해장 완료. 강남역 한복판에서 제주..

분당 돈가스 맛집-'정돈 정자점’서 즐긴 푸짐한 상 [맛32]

"직접 구매해 먹어보고 쓴 후기입니다!" 분당 정자동에서 점심마다 긴 줄이 늘어서는 집. ‘정돈’은 이미 동네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점도 여러 곳 있지만, 이날 찾은 건 '정돈 정자점'. 메뉴는 2인 A세트에 생선카츠를 추가했다. A세트는 등심돈카츠와 새우튀김, 안심돈카츠에 카레가 곁들여진다. 가장 먼저 나온 건 카레. 카레는 평범한 듯 진한 맛이 있다. 맛집은 기본부터 다르다. 이 집은 장국을 보면 알 수 있다. 여느 돈가스집에서 볼 수 없는 건더기 가득한 깊은 장국의 맛. 돈가스의 매력은 단순하다. 튀김옷과 육즙.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등심은 담백하고 묵직하고 안심은 부드럽게 녹는다. 새우튀김은 탱글탱글하게 씹히는 식감이 살아있고 생선카츠는 고소함이 가득하다. 양은 둘이 먹기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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