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구매해 먹어보고 쓴 후기입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의 호텔 로비를 지나면 레스토랑 '안뜨레'가 있다.
널찍한 테이블 간격과 깔끔한 세팅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기본 이상의 서비스를 기대하게 만드는 공간.

이날 선택한 건 '런치코스 A'.
코스는 식전빵, 카프레제 샐러드, 버섯&허브 소시지 리소토, 과일 플래터, 커피 순이다.

식전빵은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따뜻하게 부드러웠다.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이 함께 나왔는데 향이 과하지 않아 첫입부터 깔끔했다.
호텔 레스토랑에서 기대하는 기본적인 시작.

카프레제 샐러드는 모짜렐라의 탄력과 토마토의 산미가 고르게 어우러졌다.
바질 향이 은은히 퍼지며 입맛을 가볍게 깨워주는 느낌.
드레싱의 양도 과하지 않아 재료 자체의 맛이 더 선명했다.

메인인 버섯&허브 소시지를 곁들인 리소토는 식감과 향 모두 정갈했다.
버섯은 촉촉하게 볶아져 풍미가 깊었고, 허브 소시지는 향신료 향이 은근히 살아 있다.

리소토의 고소함을 단단하게 잡아줬고, 농도도 꾸덕꾸덕하지 않고 부드럽다.
맛이 무겁지 않은 편.

과일 플래터는 계절감을 살린 구성은 메인의 여운을 부담 없이 정리해 준다.
뒤이어 나온 커피는 산미가 가벼운 스타일로 전체 코스의 마무리에 잘 어울렸다.
전체적으로 ‘호텔다운 안정감’이 있다.

큰 임팩트보다는 깔끔하고 흐트러짐 없는 구성.
다만 가격대가 꽤 있어 가성비를 생각하면 약간 난해하다.
그래도 분위기와 서비스까지 포함하면 가끔 기분 내고 싶을 때 선택하기 좋은 곳이다.

강남에서 가볍고 정갈한 코스 요리를 즐기고 싶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안뜨레’, 한 번쯤 가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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